22년경 구매한 자사호. 막 동양차를 접할 때쯤 '자사호 하나쯤은 있어야지~'하고 기웃거리다가 적당한 가격에 동글동글 돌맹이같이 너무 귀여운 자사호를 발견했다. 이런 동글한 형태를 서시호라고 하고, 흰색 니료를 백단니라고 하는 것 같다.
10.08 17:41
2
kwonna
서시호의 특징
서시호는 중국 자사호의 대표적인 전통 기형으로, 정식 명칭은 서시유호(西施乳壶).
형태가 중국의 미인 서시(西施)의 풍만하고 유려한 체형을 연상시킨다는 데서 이름이 붙었다.
형태적 특징은 상당히 뚜렷하다.
- 둥글고 통통한 구형에 가까운 몸체
- 짧고 살짝 바깥으로 벌어진 주둥이
- 몸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은 뚜껑
- 짧고 둥근 손잡이
- 뚜껑 중앙의 작은 구슬형 꼭지
- 전체적으로 선이 부드럽고 여성적인 인상
특히 손잡이가 몸체 뒤에서 자연스럽게 올라오는 도파(倒把) 형태가 서시호의 중요한 특징이다.
10.08 17:42
3
kwonna
단니란?
단니(段泥, 段泥)는 중국 장쑤성 의흥(宜兴) 자사토에서 사용되는 전통적인 니료 명칭이다.
가장 널리 설명되는 의미는 '서로 다른 광물이 자연적으로 섞여 있는 공생광(共生矿)'을 가리킨다.
특히 황룡산 계열에서는 본산녹니(本山绿泥)와 자니(紫泥)가 함께 존재하는 광석을 단니라고 설명하는 자료가 많다.
이 중 백단(白段)은 이름 그대로 밝은 백색~백황색 계열로 소성되는 단니 계열 니료를 가리킨다.
10.08 17:46
4
kwonna
어쨌든 살때까지만해도 '동글동글 동맹이같이 너무 귀여운 찻주전자 샀다~'라고 생각했는데, 자사호는 차향을 잘 흡수하기때문에 한 주전자에 한 차 종류만 우려마셔야 된다고 한다... 보통은 보이차를 우려마시기때문에(보이차의 군내를 흡수해서 맛을 더 좋게 만들어준다고 한다) 어쩔 수 없이 보이차 전용 찻주전자로 지정... 문제는 내가 보이차를 잘 마시지 않는다는 것...
10.08 17:47
5
kwonna
그래도 선물받은 보이차가 있어 가끔씩 털어먹을 겸 꺼내는 주전자.
쓸 때마다 질감이며 형태며 참 곱고 예쁘다는 생각을 한다.
많이 쓰진 못하지만... 그래서 더 사랑스럽게 느껴지는 게 아닐까?
형태가 중국의 미인 서시(西施)의 풍만하고 유려한 체형을 연상시킨다는 데서 이름이 붙었다.
형태적 특징은 상당히 뚜렷하다.
- 둥글고 통통한 구형에 가까운 몸체
- 짧고 살짝 바깥으로 벌어진 주둥이
- 몸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은 뚜껑
- 짧고 둥근 손잡이
- 뚜껑 중앙의 작은 구슬형 꼭지
- 전체적으로 선이 부드럽고 여성적인 인상
특히 손잡이가 몸체 뒤에서 자연스럽게 올라오는 도파(倒把) 형태가 서시호의 중요한 특징이다.
가장 널리 설명되는 의미는 '서로 다른 광물이 자연적으로 섞여 있는 공생광(共生矿)'을 가리킨다.
특히 황룡산 계열에서는 본산녹니(本山绿泥)와 자니(紫泥)가 함께 존재하는 광석을 단니라고 설명하는 자료가 많다.
이 중 백단(白段)은 이름 그대로 밝은 백색~백황색 계열로 소성되는 단니 계열 니료를 가리킨다.
쓸 때마다 질감이며 형태며 참 곱고 예쁘다는 생각을 한다.
많이 쓰진 못하지만... 그래서 더 사랑스럽게 느껴지는 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