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웨스트 월드
근미래의 가상현실 테마파크.
인간들의 노리개로 쓰이던 로봇들이 반란을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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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onna
요즘 ai챗 재밌게 한다고 하니까 가은님이 다짜고짜 쿠팡플레이 아이디를 쥐여주면서 웨스트월드를 꼭 보라고 하셨다. 스파이더맨도 봐야하고 스트로베리 패닉도 봐야하고 오타쿠 바쁘다 바빠...
08.04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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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onna
1화
ai챗 얘기인줄알고봤는데, 갑자기 서부극이더니 급 게임개발사 얘기가 되었는데요.
시나리오 연관된 npc 버그 있으니 삭제한다고 할 때 같이 절규함. 이 미친 프로그래머들이...
08.04 20:31
3
kwonna
그리고 자꾸 레데리 생각남ㅋㅋㅋㅋㅋ

갑자기 캠페인 진행하는것도, 주인공 아무리 쏴도 안 죽는 것도, npc랑 세트장 느낌도 모두 레데리다...(아니 사실 서부극이겠지...)

나도 레데리 하면서 얼마나 좀비처럼 살아나서 아등바등 캠페인 완료했는지...
"어 리트라이하면 그만이야~~"하면서 기어코 사람들 다 죽였던 내 모습이 겹쳐진다.
08.04 20:31
4
kwonna
"호스트가 점점 사람같아지는 걸 원하지 않을 거다. 오히려 좀 가짜같아야 사람들이 죄책감 없이 소비할 것이다" 이 말 되게 공감가면서도 끔찍하다.
08.04 20:31
5
kwonna
사업부(?)여자 임원이 담배피면서 "큰 그림이 있다는 건 아는데 뭔진 모르는군요. 그런 머리로 날 지지한다고? fuck off."하는 거 넘 섹시하고 저능통와서 무릎 꿇고 싶음...
08.04 20:31
6
kwonna
헥터랑 여자 동료 너무 깔쌈하고 예쁘다 외형부터 캐릭터성까지 최고다 헉헉하면서 보고있었는데 웬 돼지새끼한테 멱따이는 거 보고 비명지름. 야!!! 이새끼야!!!
08.04 20:31
7
kwonna
시나리오대로 안 흘러갔어도 고객이 만족했으면 뭐 된 거 아닌가요?
물론 작가 입장에서 내 비장의 캐릭터가 맥없이 죽은 건 마음 쓰라리긴 하지만...
08.04 20:31
8
kwonna
돌로레스 아버지캐릭터 넘 짠함... NPC로서 입력된 '딸을 지켜야 한다'는 마음이 결국 균열을 만드는 게 설정적으로 좋다. 이런 인간성으로 인한 오류가 생기는 지점이 SF에서 인조인간에게 기대하는 지점인듯.
08.04 20:32
9
kwonna
동일한 인격을 여러가지 시나리오의 역할로 재활용하면서 과거 작업이 찌꺼기처럼 남아있는 모습이 혼자 SL 시나리오 구상하면서 상상했던 거랑 비슷해서 관심간다.내가 생각한 건 스스로의 기억과 인격을 분리 및 제어하는 사람에게 생기는 현상이긴 했지만. 참고할 수 있을지도?
08.04 20:32
10
kwonna
2화
ai챗에서 맥락도 없이 사람을 죽이거나 강압적으로 관계 가지면 기분 더럽고 시나리오적으로 너무 별로던데... 저 사람들은 안 그러나? 다짜고짜없이 죽이고 강간하고 매춘하고 그게 재밌어?

ai챗하는 사람들한테 인터뷰하고싶은데 그런 용도로 봇 쓰는 사람들은 질문 받으면 수치스러워서 혀 깨물고 죽어버릴 듯.
08.04 20:39
11
kwonna
시나리오 작가가 "우로보로스라는 의미심장한 무엇이 있죠"하는 거 왜이렇게 웃기지...
그럴듯한 상징 갖다 써놓고 정확히 그건 말 안 해주는 기법 어디서 많이 본 거잖냐.

정장 입고 일하는 말도 안 되는 패션만 빼고 모든 게 다 사실적이잖아..
아니 패션도 작가중엔 자기 세계에 빠진 컨셉충도 많아서 쓰리피스 슈트 입고 일하는 사람도 어딘가 있을지도...?
08.04 20:46
12
kwonna
붉은 강의 오디세이ㅋㅋㅋㅋ 이름 개구리네...
그러니까 컨펌을 못받지...
08.04 20:47
13
kwonna
"뻔하고 원색적인 경험이 아니라, 사소한 것때문에 돌아오지. 디테일 말이야. 그들이 돌아오는 건 다른 사람은 알아채지 못한 걸 발견했기 때문이야. 자기가 아니라 자기에 대한 또 다른 면을 보고 싶은 거지. 하지만 이 시나리오에서 찾을 수 있는 건 자기 자신뿐이고."
08.04 20:49
14
kwonna
직책자급에서 결정 다 해두고 고지 안 해서 실무자들 쓸데없는 일 시키는 흔한 디렉터. 죽어.
08.04 20:50
15
kwonna
아니 그리고 다른 직군 다 있는데 QA는 없는 거냐?
다짜고짜 개발하자마자 업데이트하고 '어이게아닌데;;;'하고 긁적하는 거 보고 열불터짐.
라이브 내보내기 전에 QA를 하라고... 롤백이 장난이야? 에픽 기준으로 롤백하면 과금한 거 다 돌려줘야한다고!!!!!!!
08.04 21:14
16
kwonna
그리고 시나리오 작가가 모델러한테 이거 발주한 거랑 다르지 않냐고 성질내면서 다시만들라고 하는 거 보고 너무 비웃겼음. 감히 기획이 아트를 갈궈??? 문서 수정하면 되는 것들이 구현일정 몇 배나 걸리는 아트한테 하극상을 해??

이제 모델러가 "ㅈㅅ한데 작가가 지랄떨면서 첨부터 다시 만들라던데요"하고 PM한테 고자질하면 다음날부터 그 작가는 실업자되는 것임;;;
08.04 21:16
17
kwonna
흐흐 마음에 들었던 여자 무법자 또 나온대서 기대중
08.04 21:33
18
kwonna
4화
또 노왔다 새끈빠끈하구만(개저말투)
복수할 때마다 뱀에 빨간 색 칠한다는 게 매력적이다
08.09 21:14
19
kwonna
각자의 루트로 '파리아'에 도착하는구만...

옛날엔 겜판 보면서 개발자도 모르는 히든 퀘스트나 한 명을 위한 이스트에그같은 게 어떻게 존재할 수 있겠냐 생각했는데 (기획자의 손을 벗어난 기획은 존재할 수 없으므로)...

AI의 등장으로 제어를 벗어난다든가, 월드가 개발자가 검토하고 관리할 수 있는 규모를 벗어나 일종의 다잉 메세지로 시스템을 이용하고 자살한다든가 하는 설정이 진짜로 가능할 것 같아서 재밌다.
08.09 21:18
20
kwonna
5화
"누군가 호스트를 이용해서 외부로 자료를 빼돌린 거예요"
08.09 21:31
21
kwonna
로건 섹시하다
08.09 21:39
22
kwonna
인게임 플레이어의 손짓 한 번에 세계나 bgm이 멈추고, 자기를 해하려는 플레이어가 있으면 npc가 돌연 지켜내는 장면이 멋있다
08.09 21:48
23
kwonna
6화
난파된 시대의 생존자들이야
08.10 21:27
24
kwonna
아놀드가 만든 개체들이야. 그래서 없앨 수 없었어.
내가 추억을 그대로 두는 걸, 자네도 이해하겠지.
08.10 21:29
25
kwonna
수치를 조절할 수 있으면 걍 바보 만들면 되는 거 아냐? 왤케 고분고분해... 저자식들 다 섭이야?
08.10 21:48
26
kwonna
7화
(진짜 세계에) 기다리는 여자가 있잖아요
그게 더 가짜같아요
08.12 2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