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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21
기승 자세가 좋다고 칭찬받았다.
근데 추진이 안 된다고 하심 ㅠㅠ... 무서워요 말이 휙 달려나가거나 성질부릴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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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20
너무 가만히만 앉아있으면 안 됨.
반동이 이상할 땐 둥둥탁 두 번 앉고 일어서기 (근데 반동이 이상하단 걸 잘 몰겠는디? 내가 박자를 못 맞추는 건지 아닌지...)
평보할 땐 고삐를 잼잼하면서 재갈의 느낌을 확인.
고삐의 텐션감이 느껴져야 한다.
회전할 때 바깥쪽 손은 단단히 쥐고, 안쪽 고삐를 당긴다. 그리고 바깥쪽 다리로 압박을 준다.
박차는 벌렸다가 오므리는 게 아니라, 뒤로 뻥 차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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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06
승마 넷째날.
오후에 친구들이랑 놀려고 11시에 레슨을 받았다.
더워 디지는줄 알았다.다신 이러지 않으리...
채찍을 쥐여주고 달리라고 하는데 너무 어정쩡해져서 불편했음.
예전엔 챕?이라고 하나 짧은 걸로 들었는데 여긴 너무 긴 걸 줘서...
그리고 다리를 뒤로 보내고 박차를 차면서 앞으로 보내라는데 아니 난 지금 일어서는 것도 제대로 안 되는 사람인데 되겠냐고ㅠㅠ
그리고 안 되니까 계속 다시 시키려고 하는데 내가 준비가 안 됐는데도 추진을 시킨다든지 해서 몇 번 떨어질 뻔했삼... 등자에서 발이 빠졌다든지, 고삐를 다시 잡고 있는데 보낸다든지.
지금 리듬감 파악하기도 힘든데 자세까지 신경쓰기가 힘들다... 아니 다리를 뒤로 보내고 일어서면 당근 무게중심이 앞으로 쏠리는 거 아닌가 흑흑...
그래서 등자를 차라리 좀 더 짧게 해달라니까 초보자는 짧게 하는 게 일어서기 좋을 거래. 아니 무릎에 힘을 주고 일어서지 말람서요 ㅠㅠ~~~
그래서 끝에는 등자를 빼고 발을 덜렁덜렁하는 식으로 힘을 뺀 느낌을 설명해주셨는데 이 상태에서 일어나보래. 아니... 밟을 등자가 없는데 어떻게요? 보여달라니까 내일 보여주시겠대ㅠ
어제만 해도 뭔가 좀 알겠다 싶었는데, 자꾸 동시에 신경써야하는 걸 한번에 알려주시니까 이것저것 신경쓰느라 자세는 점점 더 무너지고, 선생님도 나도 피곤하니까 개선이 아니라 그냥 관성적으로 레슨을 진행하게 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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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05
승마 셋째날.
팔꿈치 겨드랑이에 두고 엄지는 하늘로.
엄지발가락을 하늘로 보낸다 생각, 뒤꿈치는 땅으로.
안장이 빠져도 엄지를 들면 저절로 안장이 발 있는 곳으로 온다.
고삐 놓지 말고 언제나 주먹쥐고 꽉 붙들고 있기.
고삐를 당기지는 말고, 텐션감이 유지되어야한다. <-뭔말인가 했더니 유튜브 보니까 손의 위치랑 각도를 조금 수정하는 것만으로 말을 다룰 수 있는 정도가 좋다고 함.
어깨 올리지 말고 가만히. 명치만 위로 튕겨져서 들어올린다는 느낌으로, 다리는 아래로 내린다.
선생님 자세를 보니까 일어서는 게 아니라 무릎은 제자리에 있고, 그 위아래로 몸을 쭉 핀다는 느낌인듯?
근데 영상을 찍는데 나한테 안 보내주는 게 찜찜하다. 본인들 교보재로 쓰는 건 아니겠지... 내 동의도 안 받고... 근데 그럴 것 같아서 착잡~핳다...ㅎ...ㅠㅠ 왜 이 승마장을 골랐을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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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04
승마 둘째날.
그래도 첫날 탔던 때보단 좀 안정적으로 들썩거릴 수 있게 됨. 선생님도 많이 좋아졌다고 해 주셨다.
허리를 피라고 해서 전방경사되듯이 해야하나? 아니면 그 자세는 허리에 부담이 되니까 후방경사를 해야하나? 했는데, 골반이 누으면 말이 추진 신호로 알아들어서 달려나갈 수 있다고 하셨다.
아나 근데 17 18 19는 쉬어야한대. 대회 준비한다고... 그걸 왜 강습 시작하고 말씀하세요ㅠ
월요일 빠지고, 비 올 때 실내 마장도 없어서 빠지고 하면 오픈으로 타도 10회가 안될 것 같은데요? 하니까 그러면 10회 비용으로 결제하실래요?하고 물어봄.
아니 10회만 탈 거면 옆에 10회 50만원인 힐링팜이 있는데 여기서 130만원 주고 왜 타냐고요ㅠㅠ
그래서 떨떠름한 표정을 지으니까 100만원으로 깎아주겠다, 자기도 가끔 시간 되면 레슨을 봐 주겠다. 나는 시간당 20만원 받는 국가대표 강사다. 라고 하시는데 아니 내 수준에서 국가대표 출신 강사가 붙는다한들 개 발의 편자지... 일단 좀 더 생각해보겠다고 함.
그리고 보험은 어차피 작은 것밖에 보험 안 해주고, 반신불수가 되는 정도의 심각한 부상은 마장 보험으로 처리되니 그냥 보험 들지 말고, 안 다치게 타라고 하셨음. 괜찮은 걸까 나... 선생님부터가 미숙하다보니 사고가 날 것 같아서 걱정인데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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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추진이 안 된다고 하심 ㅠㅠ... 무서워요 말이 휙 달려나가거나 성질부릴까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