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티웨어 계의 맥시멀리스트 끝판왕은 로모노소프라 생각한다.
사진으로는 담기지 않는 그 금박의 향연이, 실제로 보면 사람을 아주 미치게 만듦...
처음으로 샀던 로모노소프 티웨어는 달빛 튤립이었는데, 이베이에서 티팟을 사려고 보니 배송비가 좀 아까운 거임. 그래서 600ml짜리 티팟을 세 개 구매했는데, 하나는 내가 쓰고 두 개는 중고로 팔지 뭐~했는디 이베이 정책상 세 개에 각자 배송비가 붙었고, 나머지 두 개 재고도 몇 년째 안 팔리고 있음 ^_^...
왜 안 팔리지? 이렇게 예쁜데? 티팟 단독 구성이라 그런가? 하고 공식몰에서 로모노소프 할인을 할 때 포겟 미 낫과 함께 트리오도 두 조 샀는데(티팟과 트리오 풀세트로 팔면 더 잘 팔릴 줄 앎) 여전히 안 팔리고 있다. 후후... 후후후... ^_^......
06.01 12:51
2
kwonna
어쨌거나 저쨌거나 달빛튤립 트리오를 사면서 덤처럼 구입한 친구지만, 전에 오프라인으로 봤을 때 쨍한 코발트 블루 사이사이에 화려하게 들어간 금박이 너무 마음에 들어 갖고 싶은 물건이긴 했었다. 언뜻 보면 화려한 공작을 닮았다는 생각이 드는데, 의외로 이름은 물망초(forget me not)라는 가녀린 이름이다. 트림에 있는 꽃이 물망초인 걸까?
06.01 12:53
3
kwonna
이 컵은 내가 가진 도자기 제품 중 드물게 커피를 담는 잔이라, 오랜만에 디카페인 커피를 우렸다. 확실히 차를 따랐을 때보단 커피를 따랐을 때 예쁘다. 햇빛에 튀는 금박이 꼭 푸른 물결 속 윤슬같아서 너무너무 좋다.
찻잔은 보통 수색을 보기 위해 폭이 넓고 얕으며, 투명한 찻물이 담겼을 때 더 예뻐보이도록 안쪽에 프린팅을 해 놓은 경우도 많다. 반대로 커피잔은 찻잔보다 폭이 좁고 깊다. 커피는 불투명하므로 안쪽에 프린팅이 되어있는 경우는 거의 없고, 입이 닿는 주변 트림에 장식이 되어있는 경우가 많다.
사진으로는 담기지 않는 그 금박의 향연이, 실제로 보면 사람을 아주 미치게 만듦...
처음으로 샀던 로모노소프 티웨어는 달빛 튤립이었는데, 이베이에서 티팟을 사려고 보니 배송비가 좀 아까운 거임. 그래서 600ml짜리 티팟을 세 개 구매했는데, 하나는 내가 쓰고 두 개는 중고로 팔지 뭐~했는디 이베이 정책상 세 개에 각자 배송비가 붙었고, 나머지 두 개 재고도 몇 년째 안 팔리고 있음 ^_^...
왜 안 팔리지? 이렇게 예쁜데? 티팟 단독 구성이라 그런가? 하고 공식몰에서 로모노소프 할인을 할 때 포겟 미 낫과 함께 트리오도 두 조 샀는데(티팟과 트리오 풀세트로 팔면 더 잘 팔릴 줄 앎) 여전히 안 팔리고 있다. 후후... 후후후... ^_^......
찻잔은 보통 수색을 보기 위해 폭이 넓고 얕으며, 투명한 찻물이 담겼을 때 더 예뻐보이도록 안쪽에 프린팅을 해 놓은 경우도 많다. 반대로 커피잔은 찻잔보다 폭이 좁고 깊다. 커피는 불투명하므로 안쪽에 프린팅이 되어있는 경우는 거의 없고, 입이 닿는 주변 트림에 장식이 되어있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