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 경감 퇴직 후 12년. 어느 날 찾아온 젊은 경찰관.
그녀는 전경이 해결하지 못한 '서원이 실종사건'을 끝낼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요청한다.
전경은 흩어진 기억 조각들을 떠올리고 재구성하지만,
드러나는 진실은 서원이 주변의 모두가 거짓말쟁이라는 것뿐이다.
1
kwonna
전작들 재밌게 했고 분명 이것도 재밌게 할 거란 걸 아는데 왠지 손이 안 가서 미루고 미루다 드디어 실행
08.24 00:03
2
kwonna
각 관계자의 증언을 병렬로 늘여두고, 분기를 만들어서 증언을 이어붙여 이야기를 만드는 방식이 게임 화면이라기보다는 기획 문서같다.
리소스 비용을 아끼기 위해서 이런 연출을 택할 수도 있구나~싶은 느낌.
인디케이터가 있긴 하지만 이동이 불편해서 가시성은 안 좋은듯...
08.24 00:05
3
kwonna
위아래 순서 옮기는 것도 화살표 너무 안 보여ㅠ
심미성을 위해 가시성을 포기하는 건 어디까지 가능한 걸까...
08.24 00:10
4
kwonna
같은 해시태그끼리 서로 이어지는 연출은 왜... 들어간 거지? 어차피 가시성 낮아서 잘 보이지도 않고...
그냥 이동 연출이라고 생각하명 되나?
08.24 00:14
5
kwonna
사이비에 빠진 어머니때문에 가족 불화가 있어 이혼했고 아이가 방치된 걸까...
그래서 어머니가 모르게 잘 살도록 찾지 말아달라고 한 거고...
08.24 00:17
6
kwonna
A라는 인물이 할법한 말을 맨 처음 그쪽에 배치시켜두고, 사건을 풀어나가며 화자를 바꾸고 원래 B의 대사였다는 걸 알게 되는 순간의 반전이 좋다.
08.24 00:23
7
kwonna
당장 추리를 잘 못하겠어도, 다른 진술들을 풀어나가다보면 점점 명확해지는 방식이 좋다.
08.24 00:34
8
kwonna
서원이 엄마가 죽었었어???
서원이 엄마라고 프로필 적혀있던 사람이 새엄마였어???
08.24 00:37
9
kwonna
영어강사가 아니라 복지사가 서원이를 데려갔던 거였네
08.24 02:22
10
kwonna
.
08.24 02:23
11
kwonna
대화에 나온 해시태그를 눌러야만 관련 대화(키워드만 같을 뿐, 직접적인 상관은 없음)를 열 수 있는 게, 말하다가 어떤 단어에 꽂혀서 "아 이런 얘기도 했었지!"하고 떠올리는 걸 형상화한 걸까?
08.24 02:25
12
kwonna
근데 재혼한 거면 서원이 낳을 때 수술했다는 건 대체 누구여???
08.24 02:49
13
kwonna
서원이가 죽었다고....? 그럼 서원 A와 서원 B가 있고, 부모님도 서원 A의 엄빠, 서원 B의 엄빠가 있는 거임?
서원 A네 가족은 어머니가 죽고, 서원 B네 가족은 애가 죽은 거임?
그래서 서원 B의 어머니는 정신병에 걸렸고, 서원이를 놀이터에서 본 서원 B의 아빠가 서원이를 납치한 거임??
08.24 03:02
14
kwonna
그러고보니까 서원이가 죽었다!라는 대사도 이해가 되네. 헐~~~~
저 대사만 있으니까 납치한 서원이가 죽었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서원 AB가 있어서 서원 B가 죽었다고 한 거구나~~~
이렇게 연결할 때 드러나는 진상이 좋다.
08.24 03:03
15
kwonna
아나 제가 여기서 뭘 더 할 수 있는데요
08.24 03:14
16
kwonna
엔딩 봤다. 엄청 감명깊거나 하진 않고 그냥 시스템적 참신함? 플레이와 서사를 연결짓는 방식이 독특하고 좋았다고 생각함. 근데 진짜 인터페이스는 아오...ㅠ... 그래도 그 불편함이 이 게임의 특징이자 스타일이라고 하면 할 말 없긴 한데 아니 그래도... 그래도요...
리소스 비용을 아끼기 위해서 이런 연출을 택할 수도 있구나~싶은 느낌.
인디케이터가 있긴 하지만 이동이 불편해서 가시성은 안 좋은듯...
심미성을 위해 가시성을 포기하는 건 어디까지 가능한 걸까...
그냥 이동 연출이라고 생각하명 되나?
그래서 어머니가 모르게 잘 살도록 찾지 말아달라고 한 거고...
서원이 엄마라고 프로필 적혀있던 사람이 새엄마였어???
서원 A네 가족은 어머니가 죽고, 서원 B네 가족은 애가 죽은 거임?
그래서 서원 B의 어머니는 정신병에 걸렸고, 서원이를 놀이터에서 본 서원 B의 아빠가 서원이를 납치한 거임??
저 대사만 있으니까 납치한 서원이가 죽었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서원 AB가 있어서 서원 B가 죽었다고 한 거구나~~~
이렇게 연결할 때 드러나는 진상이 좋다.
이전의 작품들이 문학적 요소로부터 영감을 얻었다면, 신작 ‘미제사건’은 아예 본격적으로 디지털게임을 문학의 도구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다고 표현해도 괜찮을 정도로 좀 더 문학의 형태에 가 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