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태어난 '당차고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넷플릭스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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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onna
어머니가 보고싶다고 해서 2차콘티하면서 감상중.
예전에는 그냥 배우들 얼굴 왕따시만하게 박아놓고 돌아보는 걸로 오프닝 때웠는데, 요새는 드라마 분위기랑 내용에 맞춰 참 감각적으로 잘 만드는 것 같다.
어머니가 알려주셨는데 "폭싹 속았수다"라는 게 "수고많았다"라는 뜻의 제주 방언이라고 한다
04.02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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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onna
ㅠㅠ 정 떨어지라고 모진 말 하면서면서도 차마 외면 못 하고 데려오는 거 넘 눈물난다. 모질고 틱틱대도 하나뿐인 자기 편이란 거 아니까 똥강아지마냥 계속 파고드는 거 안쓰러버...
04.02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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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onna
"우리 엄마, 오늘 아침에 죽었잖아, 근데 벌써 보고싶어"하는데 눈물만 하염없이 흘리고 있음.....
04.0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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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onna
ㅠㅠㅠㅠㅠ애순이 자기 두고 어디 가냐고 뛰어가는 장면 왜이렇게 짠하냐
04.0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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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onna
수영해서 강 건너오는 장면에서 엄청 짜식음ㅋㅋㅋㅋㅋㅋㅠㅠ
해피엔딩이라 잘 되긴 했다만서도 내 감동 돌려내라
예전에는 그냥 배우들 얼굴 왕따시만하게 박아놓고 돌아보는 걸로 오프닝 때웠는데, 요새는 드라마 분위기랑 내용에 맞춰 참 감각적으로 잘 만드는 것 같다.
어머니가 알려주셨는데 "폭싹 속았수다"라는 게 "수고많았다"라는 뜻의 제주 방언이라고 한다
해피엔딩이라 잘 되긴 했다만서도 내 감동 돌려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