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불굴의 챔피언
1
kwonna
하... 이 만화를... 진짜 뭐라고 해야함?
03.17 12:43
2
kwonna
나 솔직히 본편도 되게 좋아했는데 리키챙 외전에서요... 이렇게 찐사랑을 볼줄 몰랐어서 너무 당황스러움. 작가도 당황스러운 것 같음. 근데 리키챙이 호중을 너무 사랑해서 지맘대로 움직이는 바람에 본편보다 더 길고 진한 BL이 되어가고있음...

본편은 걍 갱뱅물이었는데 외전은 BL이라고 love가... 개큰 러브가 있다고 어허헉 그 러브를 보여주고 싶은데 이걸보려면 47세 장호중과 4인의 야노 갱뱅레슬링을 봐야함 아나 본편도 뭐 소프트한건 아니긴 한데... 하 근데... 아 진짜 이런 찐사가 없는데 추천의 문턱이 너무 높다.
03.17 12:46
3
kwonna
호중이가 어린 리키에 대한 환상을 보고, 리키가 자기 과거를 말하는 대목에서 웃음기 사라짐.

호중이가 뽀뽀하고 새색시처럼 도망치고 리키가 무슨뜻이냐고 물어보려고 호중쓰 뒤쫓아가서 난생 처음 살인을(얘가 죽인애가 몇 명인데 싶긴 하지만 진짜 쾌락이나 일이 아니라 죽여야 해서 죽였단 의미로서는 첫 살인이니) 저지르고 쓰러지는 대목까지 몰아보고 진짜 내면의 환희가 넘실거려서 엔돌핀때문에 잠까지 설쳤음.
03.17 12:49
4
kwonna
@나는... 리키가 장호중 찌르는 것만으론 만족 못하고
이젠 장호중이 자길 찔러주길 바란다는 지점이 너무 좋아서 쓰러질거같음

리키챙에게 상대를 찌르는 행위 =‘나를 봐’ 라는 일종의 구애행위인 것인데
장호중이 나를 찔러주길 바란다?
결국 자기에게 구애하는 장호중을 보고싶었다는 거잖아......
03.17 12:49
kwonna
@리키가 헛구역질한 이유에 대한 생각,,,
리키에게 상대를 찌르는 행위가
너 죽어! 가 아니고 나를 봐! 였다면
순전히 살인을 위한 살인은 이번이 정말루 처음이었을거같음
.,,
상대방의 시선을 빼앗기 위한것도
관객의 시선을 받기위한것도 아니고
그냥 장호중을 위해서 진짜 살인을 한거야 처음으로
03.17 12:49
kwonna
@리키가 사이코패스가 아닌 이유
얜 살인하는 행위 자체에서 즐거움을 얻는 애가 아닌거같음..
자기가 찌르는 상대가, 관객들이 자길 봐주는 게 좋아서 찌르는 거임
누군가의 시선을 먹이로 삼아 즐거움을 연명하는 애인데
이제는 그런 즐거움 대신 장호중을 선택해버려서.. 진짜 살인을 경험하게 된거
03.17 12:49
5
kwonna
if 25화 후기
그러니까 리키는...
상처 입히지 않고도 자기를 바라봐줄 사람이 있을 거란 사실 자체를 몰랐던 것임...
왜냐면 경험한 적 없으니까.

그러니 자극을 통해 사람들의 관심을 바라고, 자극을 느끼거나 주지 못해 고독을 느끼면 불안하고 초조해 한 거구나.

장호중은 처음엔 리키에게 다시 없을 자극을 주는 존재였지만, 이제 자극이 없어도 자기를 바라봐주는 존재가 된 것임...

리키가 타인의 고통을 즐기는 사이코패스가 아니란 사실을 알았을 때부터 장호중은 끝난 거임

리키는 이제 나를 계속 봐 주는 사람이 있는데 다른 사람으로부터 자극을 갈구하거나 가학성을 내비칠 필요도 못 느끼고, 스릴도 못 느끼게 된 것임... 이게 순애가 아님 뭐냐?
03.22 2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