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
모든 절망을 제로(0)로.
1
kwonna
원래 할 생각 없었는데 이렇게까지 유명해져버린 이상 해봐야한다는 생각이 들어 개시
11.02 05:56
2
kwonna
도입부 돈 엄청 썼네~
그리고 에반게리온에서 따온 요소들이 엄청 눈에 띄어서 웃긴다.
11.02 05:56
3
kwonna
크리쳐들을 그냥 몬스터라고 부르는 건가?
너무 평범한데... 세계관 상 주요 개념 정도는 고유명사를 써줘야 간지가 난단 말이죠.
11.02 05:58
4
kwonna
왜이렇게 노팬티같음 사키냐??
11.02 06:17
5
kwonna
폰트들이 너무 정자라 아쉽다.
특히 데미지 부분은 뭐 이딴 폰트를...?싶을 정도.
11.02 06:18
6
kwonna
제일 처음 공격 튜토리얼 하는 것도, 번뜩임 튜토리얼 하는 것도 오웬이네. 왜...?
11.02 06:20
7
kwonna
레노아 뭔가 예전보다 초롱차롱~또랑또랑~해진 느낌이다?
11.02 06:35
8
kwonna
아트 퀄리티는 확실히 좋다.
천둥 치는 배경 라이팅도 좋네.
11.02 06:37
9
kwonna
우와 트라우마 진입 이 맛도리 설정과 아트를 이렇게 날려버린다고?
그냥 뭐 애착도 안 쌓은 캐릭터가 별 연출도 없이 한방 때렸더니 맛 가서 '헤헤'이러고 있는데...?
게임의 특징 요소면 이렇게 저렴하게 보여주면 안 되는데, 걍 빨리 보여주고 소개시키고 싶은 마음이 컸나봄ㅠ
심지어 트라우마 극복도 너무 뭐가 없다......
11.02 06:38
10
kwonna
예전에야 빨리 조작법 알려주고 게임에 적응시키는 게 중요했지만, 요새는 게임 조작법은 둘째고 일단 몰입시키는 게 첫번째가 아닌가 싶다. 게임 플레이야 계속 할 마음이 있으면 차자 알아가면 되는 일이고...
11.02 06:42
11
kwonna
스토리랑 애니랑 섞으려는 시도는 알겠는데...
애니가 너무 짧고 순식간에 지나가서 몰입 요소로 느껴지기보다 그냥 '뭐임?'싶음.
11.02 06:49
kwonna
이거 이모씨가 자기가 서브스토리 할 때 애니 중간에 잘라서 썼다~같이 말하면서 이렇게 구상한 걸까.
11.03 03:51
12
kwonna
그리고 뭐 라포 쌓기도 전에 함장을 위해서 희생! 이런 거 하면 뭐임? 감동받아야함? 하고 어벙벙하지... 심지어 뭔 약속을 했대. 뭔 약속...?
11.02 06:49
13
kwonna
트리사 외양 넘 내취향임
그냥 스탠딩 포트레이트만 보고도 좋았는데 정신나간 버전 보고서 진짜 가슴에 무언가 꽂힘
11.02 07:05
14
kwonna
갑자기 야레야레하면서 나타나 적을 조지는 역할도 남캐네. 김형석씨 이렇게 남캐를 좋아하면서 "내가 처음부터 디렉터였으면 이러지 않았을 거다"라는 말은 왜 했던 것임?
11.02 07:36
15
kwonna
나...특별한 존재가 아니야???

루이스랑 비교하면 나는 전투능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동료들을 위험에 빠트릴정도로 무능한데 그나마 있는 내비게이션 능력까지 뺏겨버리니 걍 쭈굴해지네. 게다가 루이스는 내가 모르는 것까지 전부 알고 있는 먼치킨 캐릭터고.
11.02 07:39
16
kwonna
그게 지금 하려는 이야기와 관련 있는 내용인가?
11.02 07:55
17
kwonna
블루아카처럼 스토리랑 전투랑 따로 빼둔 건 좋은듯.
쓸데없는 전투로 스토리 흐름이 끊기지도 않고, 전투가 적어 플레이 타임이 줄지도 않고. 에픽도 이랬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11.02 07:58
18
kwonna
전반적으로 템포가 너무 빠르다.
캐릭터에 부여하려는 관계와 감정은 무거운데 게임 내 스토리에선 그만큼의 서사가 진행되지 않았다보니 그냥 멀게만 느껴짐.
11.02 08:16
19
kwonna
카제나가 아니라 봇치더락임?
11.02 21:44
20
kwonna
메인스토리 외에 캐릭터성을 파악할 수 있는 스토리나 곁가지 설정 스토리 접근성 높일 수 있게 서브로 놔두는 거 좋다고 생각함.
11.03 01:57
kwonna
음 아냐 취소... 튜토리얼이랑 엮어서 강제적으로 보여주기 시작하니까 구리다. 긴박한 장면에서 왜 만담하면서 라이센스 갱신하는 스토리를 보고 새 컨텐츠를 즐기러 가야하는 거냐 내가...
11.03 02:17
kwonna
2장 들어가니까 다음 스토리 진행 조건이 서브스토리 관람인 곳도 있네? 이럴 거면 왜 따로 빼놓은 거임?

보니까 튜토리얼이랑 엮인 스토리던데, 몰입하려던 순간에 갑자기 빼돌려서 만담 보여주면서 신기능 보여주지 말고 그냥 로비로 나가거나 컨텐츠 들어가면 스토리를 보여주라고 그냥...
11.03 03:17
21
kwonna
일레인씨 나긋나긋 아무렇지도 않게 세속적인 얘기 하는 어른인 점이 좋네요
11.03 01:58
22
kwonna
진짜 에반게리온 좋아하는구나... 김형석씨...
11.03 02:02
23
kwonna
튜토리얼 스토리에 맞춰서 넣는 것 좀 하지 말라니까 여기서도 스토리랑 엮어서 넣고 있네...
나중에 튜토리얼 이동하거나 개편할 때 눈물난다니까요ㅠ
11.03 02:04
24
kwonna
그리고 진행하면 할수록 왜... 왜 루이스는 남자인 거지? 라는 의문이 든다...
이렇게 잘나고 능글맞은 남자캐릭터를 굳이 둘 필요가 있나?
11.03 02:07
⟡ kwonna
코멘트
비밀글입니다.
11.04 22:29
25
kwonna
ui 진짜 깔끔하고 직관적으로 변했네. 한 가지 아쉬운 건 대미지 폰트...
11.03 02:07
26
kwonna
아... 함장을 왜 좆으로 보고있냐며 까였던 그 장면이군...
내려치기하는 대사는 아무리 유머라도 쓰지 말아야겠다.
11.03 02:18
27
kwonna
이게머냐.....
11.03 03:11
kwonna
너무 허무해서 뭔가 뒷사정이 있을 거란 생각밖에 안 든다. 트라우마를 게임의 특이점으로 가져갔으면서 배틀 내에서도, 로비에서도 트라우마 극복 연출이 너무 허술하게 연출됨...
11.04 22:35
⟡ kwonna
코멘트
비밀글입니다.
11.04 22:37
28
kwonna
아마도 기계인 거겠지? 쪼끄만한 애가 무표정하게 양 손으로 잡고 지긋이 바라봐서 확인하는 것도, 살짝 허스키한 목소리임 것도 좋다. npc들 매력은 확실히 내부 테스트때보다 훨씬 좋아진 듯.
11.03 03:26
29
kwonna
삽화는 빛이랑 그라데이션 활용해서 가볍고 코스트 적은 삽화 많이 쓰는 쪽으로 가려는듯
11.03 03:27
30
kwonna
함장님 정말 너무 좋은데? 더빙도 좋다.
그리고 무엇보다 해골이랑 손 맞잡는 듯한 지팡이 디자인이 좋아요.
11.03 03:28
31
kwonna
쓸데없는 설정 설명이 너무 많다.
오브젝트 설명으로 이런 건 은근히 밝히는 게 처음 정책 아니었나. 어쩌다가 이렇게까지 바뀌었지...
11.03 03:32
32
kwonna
다른 거 설명은 다 해주면서 카오스로 가는 이유랑 갑자기 구조요청 받고 뛰어드는 행동 같은 건 왜 설명을 안 해 주는 거냐... 반전요소라 알려줄 수 없다고 쳐도, 납득될만한 가짜 설정이라도 알려줘야할 거 아님ㅠ

목덜미에 기계 꽂는 이유까지 구구절절 설명해 주면서 그 외에는 아무 설명도 없네...
11.03 03:43
33
kwonna
외출해서 보는 스토리도 따로 있어? 진짜 스토리팀 차력쇼다... 처음엔 분명 스토리 없이 설정만으로 간다 했으면서 어째서 이렇게까지 급드리프트를 찍은 건지 심경의 변화가 궁금...

블루아카의 모모톡 같은 느낌을 의도했나본데 분량이 짧긴 짧다. 캐릭터 매력이 느껴지는지도 잘 모르겠고... 나머지 스토리들을 보면 좀 평가가 달라지려나.
11.03 04:30
34
kwonna
늘 생각하는 건데 삽화랑 연출을 웹툰팀을 기용해서 쳐낼 수는 없을까? 요즘처럼 캐쥬얼한 화풍이 유행이면 더 잘 어울릴 것 같은데.

그나저나 ad가 없어서 그런가... 캐릭터마다 화풍 다르고, 일러스트도 화풍 달라서 이질감 드는 게 좀...
11.03 04:40
35
kwonna
베릴이 비호감스택을 너무 쌓는데.
사고뭉치에 남의 말 안듣고 막무가내인데다가 빚도 잔뜩이라 다른 캐릭터들을 위험에 처하게 하는...

"사실 이렇게 생각없는 캐릭터같지만 할 땐 할줄 아는 애라구요~"같은 걸로 수습하기엔 요즘 유저들은 인내심이 없음...
11.03 04:46
36
kwonna
훈훈하구만
아마 원신같이 남녀 구분없이 좋아하는 포지션을 가져가고 싶었던 것 같은데, 이제 한국에서 그런 건 불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두 그룹이 민감해하는 부분도 다르고, 한쪽에 치우쳐졌나 생각하면 불같이 화를 내니...
11.03 04:59
37
kwonna
아니 왜 주인공 일행은 자꾸 적을 못 물리치고 '이젠 틀렸어...'같은 소리만 하고, 전혀 상관없는 제3자가 와서 한방에 해치우는 연출을 쓰는 거임ㅠ 이럼 우리 소대가 무능력해보이잖음...

그리고 플레이어 입장에서도 열심히 싸워도 패배 이벤트가 확정인 배틀은 좀 허탈하기도 하고.
11.03 05:09
38
kwonna
각 챕터마다 하나의 카오스가 해금되고 그 카오스에서 벌어지는 일 중심으로 스토리 짠 구성은 좋은 것 같음... 왜 이 전투를 해야하는지가 명확하고, 정형화된 구조로 에피소드가 마무리되다보니 챕터마다 깔끔하게 떨어지는 느낌.
11.03 05:24
39
kwonna
부대원들을 감정적으로 통솔하기 위해 가장 약한 부분을 확인하고 이용해야한다. 그것이 '트라우마 코드'다...
부대원들한테 너무 이입해서 퍼스트가 정신붕괴되거나 그럴 위험은 없는 건가? 이렇게 농담따먹기 해도 됨...?

어찌됐건 한 사람의 가장 약한 부분을 파헤치고 이용한다는 게 피폐한 디스토피아 설정인데 아무렇지도 않게 일상적으로 얘기하니까 너무 이질감이 듦.

이 게임... 트라우마 관련된 부분을 왜이렇게 가볍게 다루지...? 그러다보니 유저들이 기대했던 것과 달라서 '어라?'하는 기분을 느꼈던 것 같음. 피폐해야할 부분을 의도적인지 무의식적으로 그러는 건지 가볍게만 다룸...
11.03 05:32
40
kwonna
하루 트라우마 코드 보는 중... 닻이 매인 듯 행복한 날들을 보내다가도 늘 그날로 돌아간다는 묘사가 좋네
11.03 05:41
41
kwonna
귀빈들이 조난당해서 학생들이 구하러 간다고...
좀... 얼렁뚱땅 아니냐...?
11.03 05:42
42
kwonna
트라우마 코드인데 트라우마 상황이 아니라 그 트라우마 상황과 관련된 과거를 보여주는 건가. 뭐 연출상(전투나 포트레이트 제한 등) 문제나 캐릭터간의 관계를 보여주기 위해서 그랬으려니 싶긴 하지만...

스토리로 보여주는 게 아니라, 리버스1999 방식처럼 당시 일을 추측할 수 있는 문서나 자료 같은 걸로 간접적으로 처리했으면 어땠을까 싶음... 이건 또 플레이타임 문제로 안 되려나.
11.03 05:53
43
kwonna
트라우마 코드가 미연시같이 분기가 나뉘어서 배드엔딩과 진엔딩, 히든엔딩으로 나뉘어져 있는 구조는 신선하고 좋음. 그냥 일방향적인 스토리보다 재밌음.

근데 이후 스토리에서 변주를 주긴 좀 힘들어 보이는데, 아마 비슷비슷한 형식과 스토리가 반복되면 오히려 선택하고 여러 엔딩을 보는 걸 귀찮다고 생각할지도... 뭐 어떤 형태든 반복형 섭스는 피할 수 없는 운명일지도 모르지만...
11.03 06:59
44
kwonna
캐릭터별 섭스를 좀 더 유니크하고 재밌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
11.03 07:03
45
kwonna
함장 꼽 그만 줘...
그만 무능하게 묘사해...ㅠ
11.03 07:13
46
kwonna
그나저나 트라우마 코드는 분기 스토리에다가, 이벤트 전투에 들어가는 스토리. 캐릭터별 호감도 스토리랑 정신의 방(?)스토리도 따로 있고... 캐릭터 하나마다 들어가는 스토리가 대체 몇 개임...??
11.03 07:15
47
kwonna
접대 전투 외에도 전투 훈련이란 컨셉으로 좋은 조합이랑 픽업 캐릭터를 운용하는 방법을 따로 알려주는구나. 좋네. 근데 길다.
11.03 07:16
48
kwonna
진짜모두너무 아름다우심...
11.03 09:01
49
kwonna
슬픈 웃음밖에 나지 않는 것이에요
11.03 21:44
50
kwonna
멘탈 약한 주제에 평소엔 여유로운 척 "빌어먹게 신세 많이졌습니다~!"하는 쾌남 안 사랑하는 법 몰라.

근데 트 평소 껄렁하고 가벼운 캐일수록 라우마에 빠졌을 땐 진중한 모습 보여줬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다.
11.03 21:46
51
kwonna
기본적으로 남캐들이 모두 남성 유저들이 좋아하는 남캐 조형이 아니네... 니케는 그 점에선 통달(?)했는데.

남성유저가 받아들일 수 있는 남자 캐릭터는 개그캐, 형님캐, 순정마초뿐이다.
11.03 21:54
52
kwonna
기사단장...치고는 옷이 너무 나풀나풀 원피스같은데?
성하도 그냥 원피스같은 느낌이었는데 둘 다 소녀스러움을 강조하고 싶었던 건가... 그래도 그 특징 요소가 너무 없다.
11.04 00:14
53
kwonna
그리고 쥬다스 뭐 있는 것처럼 이야기 시작했는데 "카오스에서 동료들이 죽었습니다"말고는 뭐 별거 없어서... 피폐함 농도가 여기서도 부족하네ㅠ 이런 세계관에서 뭐 동료 죽는 게 별거야? 싶고.

본인의 귀책으로 죽게된 과정이라든지, 죽은 사람들과 얼마나 끈끈한 관계였는지를 보여준 것도 아닌데 뭐 어쩌라고 걍 냅다 동료가 죽었답니다~하고 끝내는 거임?
11.04 00:17
54
kwonna
한 사람만을 위한 검이라길래 '오~백합무브 보여주나~?'했는데 이게 뭐임 하...

설정충 역할 맡아서 대회비 남한테 말하면서 스트레스 푸는 캐릭터 됐다가 갑자기 아련하게 "난 너만의 검이야..."이렇게 혼잣말한 후에 다가온 함장한테 표독스럽게 흘겨보고 떠났네. 이게 뭐임? 이 게임의 장르는 대체 뭐인 거임...?
11.04 01:03
55
kwonna
이 깜찍이 뭐야~~~❤️
11.04 03:29
56
kwonna
헉 특정 글자만 떨리는 텍스트 연출 좋다
11.04 04:29
57
kwonna
나 죽고싶었어.
11.04 05:50
58
kwonna
니들 진짜 죽을래~!!~!
11.04 09:43
59
kwonna
역시... 전투하는 애니메이션 하나만 덜렁 넣는 건 체감이 좀 별론 것 같아. 독백같은 걸 넣어서 분량을 좀 늘이는 편이 낫지 않을까?
11.06 03:34
60
kwonna
오웬은 왜 갑자기 슥 빠져나가서 플레이어를 공격하고 있는 거임ㅠ
11.06 04:09
61
kwonna
4장 스토리 중간감상평 : 전투씬 쓰는 능력이... 좀 많이 떨어지는 듯...
어떤 상황인지 지문으로도 파악이 어렵고(축축하다...는 뭐임?) 레이가 갑자기 멘붕하더니 함장의 갈! 한 마디에 정신차림ㅋㅋㅋ 레노아는 걍 빵야빵야했다는 서술밖에 없고...(그런식으로 별 중요치도 않게 묘사할 거면서 삽화는 왜 쓴 거임?)
11.06 04:12
62
kwonna
4장... 이게 끝임? 머임?ㅋㅋㅋㅠ
중간의 유머도 너무 짜친다. 이건 왜 넣은 걸까?

함장이 너무 자신만만하게 말하길래 머가 있겠거니 했는데 그냥 푹찍하고 끝임...

주변 사람들이 제가 해요? 님이 한다고요? 할 수 있어요?라고 하는 부분도 좀 별로였지만... 함장은 진짜 뭐 계획도 생각도 없었던 것 같아서 하...ㅠ
11.06 04:22
63
kwonna
남성향 서브컬쳐 게임 서비스의 본질은 매력적인 여캐가 나오는 게 아니라 남성 유저의 비위를 맞추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오웬이 둥가둥가받고 튜토리얼에서도 활약하는 걸 보면서 '어라?'싶었음. (거기에 김대표님의 업보까지 추가되어 지나치게 비난받은 감은 있지만…)

작품을 만들 때 간과하는 게, 결국은 이걸 '팔아야'한다는 것. 내가 내 취향대로 만드는 작품을 좋아해주는 고정 팬층이 있다면 또 모르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결국은 '좋은 작품을 만들자'뿐만 아니라 소비자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지는지'를 고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카제나의 구성은 트랜드에서 좀 벗어났는데, 유저들이 베이직에서 벗어났을 때 개성으로 받아들여지는 포인트가 있고 기싸움으로 받아들여지는 포인트가 있다. 그걸 잘 감각하는 게 서브컬쳐 제작자들에게 필요한 소양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트라우마', '절망'이라는 소재가 이 게임의 핵심 테마기도 하고, 잘 쓰면 참 좋은 치트키 소재인데 너무 싱겁게 풀려버린다. 이 부분을 깊이 있게 다루지 않음. 그러니까 다크한 분위기를 기대하고 온 사람은 사기당했다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음.

개인적으로 카제나의 테마나 컨셉 자체는 굉장히 좋았다고 본다. 하지만 본인들의 셀링 포인트를 완전히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스토리 볼륨도 진~~~짜 많은데, 깊이가 다 얕다. 볼륨을 챙긴다고 다가 아닌데...

게임이라는 건 결국 플레이와 같이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분재게임은 가볍게, 코어 게임은 무겁게. 애초에 시스템 상 가볍게 즐기는 게임이 아니고, 코어 팬을 대상으로 한 게임이다. 좀 더 묵직하게 끌고 나가면서 파들어갈 요소를 만들었어야 한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라포를 쌓기도 전에 캐릭터성이나 스토리 어필이 너무 심하다. 어느정도 애착이 쌓이고 이해가 있어야 캐릭터가 희생했을 때 울림이 있지… 니케에서 모더니아가 죽을 때, 어찌됐건 나는 튜토리얼의 과정을 통해 고마움을 느끼고, 의지할 대상이라고 생각했었음. 근데 레노아는 뭐 싸늘~하다가 "약속했으면서…!"하면서 희생함. 뭐임?이라는 감정밖에 안 듦…

그리고 베릴도 이 캐릭터에 이해를 하기 전에 사고치고 징징대는 이미지만 보이다보니… 나중에 세탁한다/진상을 알려준다 하더라도 요즘 유저들은 거기까지 안 감. 그러니 스트레스가 적은 스토리를 깔면서 복선을 넣어두는 식의 기술이 필요함.

게다가 루이즈건 그 영웅이건 자꾸 나를 별것도 아니라고 긁기나 하고… 나같아도 정떨어져서 이 게임 안함ㅠ
12.13 03:09
64
kwonna
카제나 첫한정 세레니엘...

https://x.com/i/status/2003390128647983431

asmr이라고 컨텐츠떴길래 들어보니까 asmr특유의 현장감이나 둘만의 비밀스러운 대화같은 느낌이 없고 그냥 인게임 음성 재생한 것 같음... asmr컨텐츠 들어보긴 한 걸까?

그리고 함장님을 위해서라면 어쩌고저쩌고 하는데, 캐릭터 서사가 전혀 안 느껴짐. 서사랑 맞물리는 푸쉬를 해야하지 않아? 에픽때부터 빌드업 하자하자했는데 이 사람들 그런 거 필요없고 벗기면 다 팔린다 마인드로 나오더니 결국 이렇게 가는구나 싶다.
12.23 19:12
65
kwonna
세레니엘 보고도 느꼈지만 모든 게 다 급하다.
빌드업을 쌓으며 친해질 시간을 주질 않는다...
12.25 1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