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연인
내 인생에 사랑은 없다, 당당하게 비혼을 선언한 사내가 내 남자는 내 손으로 쟁취하리라, 야심차게 선언한 여인을 만나 벼락같은 (짝)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때는 병자년, 조선이 청군의 말굽에 짓밟히는 병화를 겪으며 여자의 운명이 급류에 휘말려 떠밀려가고, 흘러가는 여인 따라, 사내의 운명도 걷잡을 수 없이 휘청거린다.

세상 모든 일에 자신만만했으나 자신이 사랑에 빠지면 어떻게 변하는지도 몰랐던 어리석은 사내, 세상 모든 사내의 마음을 사로잡고서도 자신이 진짜 연모하는 사람이 누군지 깨닫지 못했던 어리석은 여인.

사랑에 한없이 어리석었던 이 사내와 여인, 과연 사랑을 이룰 수 있을까?
아니, 살아남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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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onna
클립으로 본 남궁민 연기가 너무 좋음... 노예시장에서 첫사랑 발견한 장면 하나만으로 볼 마음 200%
01.15 0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