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멜색 패스포트 사이즈 수첩 하나와 도쿄역 한정 오리지널 사이즈 노트를 샀다.
오리지널 사이즈는 아직 쓸모를 찾지 못하고 있지만(스터디용으로 써보려 했으나 금방 관둬버림...) 패스포트용 사이즈는 요긴하게 사용하는 중.
12.28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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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onna
트래블러스 노트의 가장 큰 장점은 마음대로 커스텀이 가능하다는 점인데, 표지에 스탬프를 찍거나 자르거나 귀도리를 달거나, 자기만의 참을 만들거나~하는 식으로 개조를 진행해 사람마다 다른 노트를 보는 게 재밌다. 별도 커스텀을 하지 않더라도 손때가 어떻게 묻느냐에 따라 에이징되는 느낌도 달라서 자기만의 노트를 만드는 재미가 있다.
나는 홀더에 노트를 사면서 같이 구매한 가죽 곰 참(트래블러스 노트를 물고 있음)과 트래블러스 팩토리 집게로 꾸며 두었고, 가름끈 끝에 다람쥐와 도토리 황동 참을 달아두었다. 끝을 묶었더니 다람쥐 얼굴이 잘 안 보여 아쉽다ㅠ
12.28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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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onna
처음 샀을 때는 이번에야말로 다꾸를 잘 해봐야지~~~하고 다짐했으나 실패하였고, 23년에도 실패했고, 24년에도 한정 내지와 인덱스용 골드 클립까지 까지 샀으나 실패했다. 역시 의욕이 과하면 실패하는 법이다. 날마다 쓰는 걸 전제하다보니 중간에 빼먹으면 다시 펼치기가 싫어진다...ㅠ
12.28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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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onna
다이어리 뒤편에 간단한 일기와 함께 방문한 곳이나 받은 물건들을 스크랩해 만든 스크랩 북 존이 그나마 살아남아서(무지성으로 그냥 덕지덕지 붙이기만 하면 끝나다보니), 앞으로는 스크랩 북 위주로 구성하지 않을까 싶다.
12.28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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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onna
맨 앞쪽엔 폴라로이드 사진이 있고, 그 뒤에는 크래프트지 소재의 L자 홀더가 붙어있는 구조. 첫 번째 홀더에는 책갈피와 신분증을, 두 번째 홀더에는 메모지와 테이프용 스티커를 챙겨다니고 있다.
책갈피는 23년도 유어마인드 책갈피 기획전에서 산 건데, 티백을 차 속에 넣고 기다려 우리는 것과 책갈피를 책 속에 넣어두고 잠깐 기다리는 행위의 유사성에서 따온 아이디어가 너무 귀엽다고 생각한다. 대롱대롱 삐져나온 티백 꽁다리가 귀엽다.
카멜색 패스포트 사이즈 수첩 하나와 도쿄역 한정 오리지널 사이즈 노트를 샀다.
오리지널 사이즈는 아직 쓸모를 찾지 못하고 있지만(스터디용으로 써보려 했으나 금방 관둬버림...) 패스포트용 사이즈는 요긴하게 사용하는 중.
나는 홀더에 노트를 사면서 같이 구매한 가죽 곰 참(트래블러스 노트를 물고 있음)과 트래블러스 팩토리 집게로 꾸며 두었고, 가름끈 끝에 다람쥐와 도토리 황동 참을 달아두었다. 끝을 묶었더니 다람쥐 얼굴이 잘 안 보여 아쉽다ㅠ
책갈피는 23년도 유어마인드 책갈피 기획전에서 산 건데, 티백을 차 속에 넣고 기다려 우리는 것과 책갈피를 책 속에 넣어두고 잠깐 기다리는 행위의 유사성에서 따온 아이디어가 너무 귀엽다고 생각한다. 대롱대롱 삐져나온 티백 꽁다리가 귀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