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미어 장갑과 파우치
몽골 기념품으로 산 장갑과, 장갑을 넣는 모직 파우치.
찬바람에 손이 굳는 걸 싫어해서 겨울철엔 늘 가지고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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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onna
몽골 여행에서 기념품으로 고비 매장에서 사온 장갑.

캐시미어 100%인데 굉장히 쌌다. 2~3만원쯤? 제일 무난한 검은색으로 사 왔는데, 겨울옷이 거무튀튀한 옷이 많다보니 살짝 튀는 색으로 샀어도 좋았겠다 싶다.
12.13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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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onna
비밀글 입니다.
12.13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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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onna
몽골여행을 마치고 마지막 날 공항으로 가기 전 고비 매장에서 목폴라 두 개와 목도리, 장갑, 어머니께 드릴 가디건 하나를 사고, 양말 매장에서 울 양말 10개, 공항에서 캐시미어 숄 하나를 샀는데 100만원 정도가 들었다.

그 당시에는 '너무 과소비하는 거 아닌가...'싶은 생각이 들었는데, 귀국하고나서 캐시미어 의류를 착용할 때마다 '아!! 좀 더 털어올걸!!'하는 생각이 든다. 다음에 몽골에 가면 꼭 겨울에 캐시미어 의류만 입고 지낼 수 있을 정도로 많은 옷을 사 가지고 와야지...
12.13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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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onna
어쨌든, 그때 산 캐시미어 장갑이 따뜻하고 좋은데 검은색이다보니 먼지가 붙은 게 너무 잘 보이고 보풀이 생겨서 장갑용 파우치를 따로 구매했다. 이왕이면 세트로 겨울 느낌이 나면 좋을 것 같아서 해링본 울 파우치로. 울이라 그런지 일반 파우치보다 가격이 비쌌음. 거의 장갑 가격만큼 나갔던 것 같다.
12.13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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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onna
그래도 비싼 만큼 예쁘고, 지퍼도 엄청 부드러워서 만족중.
지퍼에 달린 고리에는 비둘기모양 황동 참을 달았다.
12.13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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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onna
비밀글 입니다.
12.13 21:42